[언론보도]UNAI Korea, ‘제4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성료

2024-06-17



유엔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 Academic Impact Korea)가 지난 3일과 4일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 스쿨에서 '위기의 미래, 우리는 세계시민입니까?'를 주제로 ‘제4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는 ‘H.U.M.A.N.’ 이라는 전인적 세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전인적 세계시민 리더가 가져야 할 지혜의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별 리더와 기업, 정부가 모여 실행 사례를 나누며,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행사다.



특히 유엔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가 주최하고,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 김영길 GRACE 스쿨, 한동대학교, 포항시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AI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에 대해 토론을 위한 World Wisdom Forum, ESG 전인적 세계시민 기업 Talk, 특별 강연, 문화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영상을 통해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은 "우리에게는 함께 행동하여 지구를 위해야만 하는 도덕적 책무가 있다”며 “그것을 바로 세계시민 정신이라고 명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덜 사용하고, 더 신경 쓰고, 멀리 내다보고, 국경을 초월하고, 공동체를 구축하고, 공감대를 키우고, 평화에 기여하는 것은 세계시민 정신의 지향점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은 "위기의 미래에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실천할 수 있는 미래의 지도자들은 정직, 성실, 책임, 존중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신뢰하며 연합할 때에 세계시민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공동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를 통해 책임감 있고, 전인적 세계시민 리더를 양성하며 올바른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에 진행된 World Wisdom Forum은 ‘미래를 바꾸는 리더십: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글로벌 시민을 위한 지혜를 나누다’를 주제로 105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형석 교수는 강연을 통해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 정신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고찰하고, 남의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4일에 진행된 ESG 전인적 세계시민 기업 Talk는 ‘미래를 바꾸는 기업: 지금, 지속가능한 변화 ESG’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이자 패널인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ESG 투자 트랜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업은 이윤 추구를 넘어 사명과 도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혁신적인 사업을 추구하며 ESG를 실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인 김광현 파타고니아코리아 팀장은 “파타고니아는 지구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철학을 가지고 설립되어 비즈니스를 통하여 환경보호를 실현하고 있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리하베스트(RE:harvest)란, 우리가 수확한 것을 존중하라(Respect the harvest)'는 뜻”이라며 필요한 것만 취하지 말고 식품 부산물에서 나오는 원료 자체를 다듬어 친환경 식품 및 원료를 개발하는 ‘푸드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젊은 기업가들의 열정과 기업 ESG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강덕 포항 시장이 환영사와 대담을 나눈 ‘미래를 바꾸는 도시 : ESG-세계시민도시 포항, 혁신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리더십 라운드 테이블, 미래를 바꾸는 Youth: 지속가능발전목표(SDGs)학술 연구 발표, 특별강연 ‘AI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다음 세대를 가르치게 될 것인가’, 홍이삭 싱어송라이터의 문화공연 세션을 통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를 주최한 UNAI Korea관계자는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기후위기, AI, 전쟁 등의 변화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지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과거-현재-미래를 통찰하는 지혜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는 세계 시민 리더들이 한동대학교의 김영길 GRACE 스쿨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지속가능한 세계에 대한 해법을 찾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처: 서울경제TV, 정의준 기자: https://www.sentv.co.kr/news/view/68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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